오늘은 로또 발표날이다. 나는 한두달에 한번 가끔 로또나 연금복권을 사곤 한다.
사실 당첨되어서 일확천금을 노리기 보다는 복권 당첨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상상을 하기 위해 복권을 구매한달까? 복권 구매금액은 상상값이다.
연금 복권이 당첨되어서 다달이 내 통장에 내 월급보다 많은 돈이 꽂히는 기분은 어떨까? 만약에 로또가 당첨이 된다면, 한번에 그 큰 돈을 받으면 어디에 사용할까? 그리고 그렇게 당첨이 된다면 내 삶은 윤택 해질까? 자금은 어떻게 운용하지? 뭐 이런 상상들을 한다. 물론 상상하는데 실물 복권은 굳이 필요가 없긴 하지만 실물이 있다면 상상은 더 실감 나는 법이니 기분 전환으로 가끔 구매하곤 한다.
마침 저번주에 로또를 샀고, 오늘 로또 발표날이라 문득 복권의 유래가 궁금해져서 알아보게 됐다.
1. 정의
- 다수인으로부터 금전을 모아 추첨등의 방법으로 결정된 당첨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기 위해 발행하는 표권
- 표나 제비를 판매해 금액을 융통하고 이를 추첨하여 소수의 당첨인에게 나누어 주는 게임을 가리킴
2. 기원(간단히)
- 복권의 기원을 살펴보면, 구약성서에는 제비뽑기에 의한 재산분배 기록이 있고, 로마의 네로나 아우구스투스가 재산이나 노예를 나누어주기 위해 복표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 비용을 마련하고자 발행했다는 기록까지 있다고 한다.
-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복권은 1945년 7월(일제 말기)에 태평양전쟁의 군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승찰이라는 복권이 발매 되었으나 광복과 함께 무산 되었다.
- 실질적인 최초의 복권은 1947년 12월에 발행된 올림픽 후원권으로 1948런던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발행 되었다.
3.추첨방식
- 즉석식 :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 '스피또' 흔히 아는 동전으로 긁어서 벗겨진 부분에 숨겨진 내용으로 당첨여부를 알아보는 식
- 추첨식 :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 '로또', '연금복권' 이 이에 해당한다.
4. 참고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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