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핑계삼아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다가 댓글창에 인간 수명은 본래 38세라는 댓글을 보았다. 그때 봤던 영상이 30대 넘어가면 생기는 몸상태 공감? 뭐 이런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진짜인가 궁금해져서 찾아 보게 되었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원(CSIRO)의 분자생물학자 벤자민 메인과 연구진들이 DNA를 분석한 결과, DNA 설계상 인간의 수명은 38년이라고한다.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 내가 기억하기로 200세를 넘게 산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연구결과로는 38년이라니 말이다.
DNA 메틸화
- 위에서 언급한 DNA 분석은 DNA 메틸화에 대한 이야기이며, DNA 메틸화는 노화와 수명에 관련이 있다고 한다.
- DNA 메틸화는 유전자의 염기서열 변화 X, 활성여부 조절.
- DNA 메틸화 = DNA+ 메틸기
- 메틸기가 잘 붙는 곳이 시토신-인산염-구아노신 부위(CpG site) 여기서 시토신이 메틸화
- 이런 CpG의 밀도가 포유류의 수명간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함.
- 이런 연구 결과가 맞다면 외부요인이 없다는 가정하에 인간의 수명은 38년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 한겨레 신문 기사, 위에 언급된 요약은 이 뉴스에서 따옴.
Humans Have A “Natural” Lifespan Of 38 Years | Science 2.0
척추동물의 수명에 대한 게놈 예측 변수 | 과학 보고서
: 위 뉴스기사에 언급된 벤자민 메인의 리포트
프론티어 | 노화 및 노화 관련 질병에서의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 초반부에 잘 설명 되어 있음. 후반부는 DNA 메틸화와 질병의 상관관계 대해 서술
추가
- 현대에는 위생관념이 잡히고, 의료의 발달, 영양의 개선, 적은(상대적으로) 외부의 위협에 의해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난게 아닐까? 하는 한편으로 저 논문이 맞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아마 더 깊게 파고들어 알아보지 않아서 그럴 지도? 언젠가 후성유전학 관련 서적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 현대의학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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