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5
생각의 시크릿을 읽고 나서 바로 다음 주부터 이 책을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잘 읽히진 않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루에 반챕터 정도 읽고 덮고 바쁘면 안 읽고 하다 보니 두 달이 되어서야 1 회독이 끝났다.
이 책에서도 생각의 시크릿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쟁점은 같았다. 생각의 시크릿에서는 아이디어(생각)라고 표현했지만 이 책에서는 열망 혹은 야망 마음먹기 등으로 표현하는 개인적인 동기를 중요하게 잡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Boys, be ambitious! 가 되겠다. 좀 더 풀어 설명하자면
1. '열망'을 가지고(모든 성과의 출발점)
2. 자신의 능력을 믿고(열망을 이룰수 있다고 상상하고 믿을 것), 끈기를 가질 것.
3. 그를 위해 자기암시를 하고
4. 그 열망에 관련된 분야에 전문지식을 쌓고
5. 그 열망을 구현 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6.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열망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발현)을 세워 결단력(미루는 습관을 다스릴 것)을 가지고 '실행' 할 것
그 외에 조력집단의 힘에 대해서도, 성 에너지에 대해서도, 뇌, 육감 등에 대한 이야기도 쓰여 있지만 그 부분은 결국 앞선 것들이 시행되었을 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해서 요약에서 뺐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나에겐 딱히 이 책에서 말하는 열망이란 게 없다는 점이다. 사실 이 독후감도,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도 중간에 몇 번이나 때려치울까 했었다.
그러다 마지막 챕터를 읽고 나서 다시 읽기 시작해서 완독하고 독후감을 쓰는 중이다.
책의 요약 내용은 위에 써 뒀지만 마지막 챕터의 내용을 읽었던 나는 이 부분이 나를 더 찌르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챕터는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는데 그에 관해 서술하면서 '자기 분석하기' 부분의 질문들이나 '~했더라면' 부분의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자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느낌이다.
사실 그 부분들을 읽다가 질문들 마다, ~했더라면의 이야기마다 가슴을 푹푹 찌르는 느낌이라 견디지 못하고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었다.
열망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을 미루다가 때려치우기엔 마지막 챕터를 읽고서 굉장히 찔렸달까?
아무래도 이 책은 1 회독으로 끝날게 아니라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되는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든다. 언젠가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읽으면 감상이 또 다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들어서 크게 쓸 내용이 없달까?
짧지만 이 책의 감상문은 여기까지 쓰겠다. 다음에 추가로 읽게 된다면 다시금 독후감을 써보도록 하겠다.
다음 읽을 책은 아마 '군주론' 혹은 '세컨드 브레인'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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